‘젊은이의 양지’ 배우 이지은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젊은이의 양지’ 배우 이지은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오세진 기자
입력 2021-03-09 08:47
수정 2021-03-09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지은
이지은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52)씨가 사망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씨는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로 자택에서 홀로 생활했다.

현재까지 이씨 자택에서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이씨한테서도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씨의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위한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1994년 SBS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씨는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1995년에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