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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고양이도 2주간 격리…가족 1명이 보살핀다

코로나 확진 고양이도 2주간 격리…가족 1명이 보살핀다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1-03-07 15:46
업데이트 2021-03-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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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참고 이미지)
고양이(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참고 이미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반려동물이 2주간 자가 격리된다.

광주시는 동물위생시험소(1차)와 농림축산검역본부(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이가 14일간 자가 격리되고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가 해제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주인으로부터 감염된 반려동물은 격리기간 관리 수칙에 따라 기저질환이 없는 가족 중 1명이 전담 관리하며 분리된 공간에서 사육한다.

격리기간 중에는 만지기, 끌어안기 등 접촉을 피해야 하며 접촉 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격리장소를 청소할 때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비누와 물로 세척 후 소독해야 한다.

동물병원 진료가 필요할 때는 수의사와 상담 후 병원 방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반려동물은 서울, 경기, 광주, 세종, 진주 등에서 고양이 4마리, 개 3마리 등 7마리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반려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고 현재까지 반려동물 감염 사례는 사람으로부터 전파된 경우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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