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백신 첫날 1922명 접종…신규확진 131명

서울 코로나 백신 첫날 1922명 접종…신규확진 131명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2-27 10:11
수정 2021-02-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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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예정 인원의 90%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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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호 접종자인 의료원 관계자가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2.27 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호 접종자인 의료원 관계자가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2.27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서울에서 1922명이 접종을 받았다. 당초 서울시가 밝힌 첫날 접종 예정 인원(2185명)의 90.0%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1명으로, 열흘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서울 신규 환자 중 1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130명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258명으로 치솟았다가 다음날부터 열흘간 185→180→123→130→106→125→144→122→132→131명으로 1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7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120명이었고, 이 중 격리중인 환자가 2796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378명으로, 24시간 만에 3명이 늘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만4946명이다.

한편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늘어 누적 8만932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405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전역하면 끝?”… 김규남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첫 제대군인 감면 조례 통과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9일 제대군인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규정한 조례 개정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중기복무 제대군인에게도 문화·체육시설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지자체가 됐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장기복무(10년 이상)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중기복무(5~10년) 제대군인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전역하면 끝”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하며, 제도적 보완을 촉구해왔다. 김 의원은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에게도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가 필요하다”라고 질의했고, 이후 시와의 협의를 거쳐 장기복무 뿐만 아니라 중기복무 제대군인까지 포함하는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특별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해당 조례들은 모두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감면 대상에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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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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