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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불장난했다”…광양 가야산 불 9시간 넘게 이어져

“어린이들 불장난했다”…광양 가야산 불 9시간 넘게 이어져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2-10 22:42
업데이트 2021-02-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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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산불. 연합뉴스
건조한 날씨에 산불. 연합뉴스
광양 가야산 불 9시간 넘게 이어져
“어린이들이 불장난했다” 진술


10일 낮 12시42분쯤 전남 광양시 마동 가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9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10시 현재 90%가량 진화했지만 암벽 지역에 급경사지로 진화대원 진입이 어려워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헬기 10대와 인력 25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쉽사리 불길을 잡지 못했다. 다만 불길이 확산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당국은 전했다.

한편 당국은 수㏊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보고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불장난을 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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