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놓고 모여” 방역지침 어기고 40명 대면예배한 교회

“불 꺼놓고 모여” 방역지침 어기고 40명 대면예배한 교회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2-06 12:56
수정 2021-02-06 12: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광산구, 방역지침 위반 교회 적발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교회발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한 한 교회가 방역당국에 적발됐다.

6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광산구 우산동의 한 교회에서 교인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광산구는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섰고, 해당 교회에서 목사와 교인 등 40여명이 불을 꺼둔채 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있던 모습을 포착해 현장에서 적발했다.

광산구는 해당 교회를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이 교회는 지난해에도 방역 지침을 위반해 고발 조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광주시는 최근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오는 10일까지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비대면 온라인 예배만 허용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