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440명 확진…내일 500명 안팎 예상

오후 9시까지 전국서 440명 확진…내일 500명 안팎 예상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1-14 23:29
수정 2021-01-14 23: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도권 307명·비수도권 133명

이미지 확대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에 손을 녹이고 있다.  2021.1.14 뉴스1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에 손을 녹이고 있다. 2021.1.14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지만, 1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속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59명보다 19명 적다.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307명(69.8%), 비수도권이 133명(30.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65명, 서울 120명, 부산 33명, 인천 22명, 경북 21명, 경남 17명, 대구 11명, 강원 10명, 충북 9명, 광주 6명, 울산·전남·충남 각 5명, 세종·전북 각 4명, 대전 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누적 713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감염자도 총 80명이 됐다. 이 밖에 경기 고양시 특수학교 사례에서 확진자가 10명 나왔으며 광주 서구 병원 관련해서도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5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자정까지 65명이 늘어 총 5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를 나타냈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578명꼴로 발생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544명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중앙정부 고교 무상교육 ‘반쪽 지원’ 그쳐…서울교육재정 큰 타격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국고 지원이 1년분이 아니라 6개월분만 주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중앙정부는 반쪽이 아니라 온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4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개정돼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중앙정부 재정지원의 근거가 다시 생겼음에도 올해 지원분은 1년분이 아니라 6개월분만 주겠다고 서울교육청에 통보했다. 1년분(1614억원)을 기대했던 서울교육청으로서는 6개월분(807억원)만 받게 돼 올 하반기에 감액 추경을 해야하는 실정이다. 교육위원장 안으로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은 지난해 말 종료되었던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필요금액의 47.5%)을 2027년 말까지 다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 등은 법 통과가 8월이므로 올 상반기분은 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최 의장은 “그러나 25년도 중앙정부 예산총칙에는 교부금법이 개정되면 무상교육 소요경비를 주도록 규정되어 일반회계 목적예비비로 재원은 이미 편성되어 있다”며 “집행근거가 연내에 마련됐으므로 예산에 이미 반영된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중앙정부 고교 무상교육 ‘반쪽 지원’ 그쳐…서울교육재정 큰 타격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