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현장] “검찰개혁해야” 윤석열 응원 화환에 불 지른 70대 노인

[현장] “검찰개혁해야” 윤석열 응원 화환에 불 지른 70대 노인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1-05 11:17
업데이트 2021-01-05 11: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화환 불 끄는 대검 직원들
화환 불 끄는 대검 직원들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한 남성이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화환에 불을 붙이자 대검 보안요원들이 달려와 불을 끄고 있다. 2021.1.5 연합뉴스
불 붙이고 ‘분신유언장’ 살포

대검찰청 앞에 놓인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에 불을 지른 70대 노인이 붙잡혔다.

5일 오전 9시 52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늘어선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에 한 7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연기가 자욱하게 발생했다. 대검 관계자들이 곧바로 진화에 나섰으나 화환 4개가 불에 탔다.
이미지 확대
연기 자욱한 대검 앞
연기 자욱한 대검 앞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한 남성이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화환에 불을 붙이자 대검 보안요원들이 달려와 불을 끄고 있다. 2021.1.5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대검 앞 몸싸움 하는 방화 용의자
대검 앞 몸싸움 하는 방화 용의자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화환에 불을 붙인 남성(왼쪽)이 이를 제지하려던 유튜버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21.1.5 연합뉴스
이 남성은 방화 전후 ‘분신유언장’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과거 검찰로부터 피해를 봤다며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문건을 살포했다.

그는 2013년 4월에도 국회 앞에서 “부패한 검찰을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분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을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연행되는 대검 앞 방화 용의자
경찰에 연행되는 대검 앞 방화 용의자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화환에 불을 붙인 남성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2021.1.5. 연합뉴스
대검찰청 앞 ‘윤석열 응원 화환’에 방화
대검찰청 앞 ‘윤석열 응원 화환’에 방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놓인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에 한 남성이 불을 붙이자 대검 관계자들이 소화기로 진화하고 있다. 2021.1.5.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출근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출근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1.5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