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985명…일단 1천명 아래로(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985명…일단 1천명 아래로(종합)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24 09:58
수정 2020-12-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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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순서 기다리는 시민들
검사 순서 기다리는 시민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선 23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2.23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일 다시 1000명 아래로 집계됐다.

다만 여전히 1000명에 육박하는 900명대 후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엔 이르다.

최근 들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데다 바이러스 생존에 더욱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든 터라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방역당국 역시 다음 주에도 하루 1000∼1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5명 늘어 누적 5만 35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90명)보다 105명 줄었다. 방대본은 당초 전날 확진자 수를 1092명으로 발표했으나, 서울·경기 오집계 사례를 2건 제외하고 1090명으로 정정했다.

지난 22일(867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1000명대 복귀 시점으로 따지면 하루 만이다.

지역발생 1058명→955명…수도권 6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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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의료진들
분주한 의료진들 23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의 검체 채취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2명 발생했다고 이 날 밝혔다. 전날보다 223명 증가한 규모로, 3일만에 다시 1,000명대로 진입했다. 2020.12.23/뉴스1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5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58명)보다 103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14명, 경기 277명, 인천 53명 등 수도권이 64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50명, 충북 46명, 부산 43명, 충남 29명, 대구·제주 각 26명, 강원·경남 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대전 11명, 울산 9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11명으로, 전날(342명)에 이어 300명대로 집계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노원구 병원과 파주시 병원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견돼 각각 24명, 21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는 교인과 가족 등 총 21명이 감염됐고, 울산 남구 공연모임과 관련해선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누적 80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142명) ▲대구 동구 종교시설(37명)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36명) ▲부산 동구 요양병원 2번 사례(34명) ▲광주 북구 요양원(24명) 등 기존 사례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사망자 17명 늘어…양성률 2.0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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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력은 지치고, 중증환자 병상은 부족’
‘의료인력은 지치고, 중증환자 병상은 부족’ 안수경 국립중앙의료원 지부장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에서 열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의료인력 소진·이탈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23
연합뉴스
사망자는 하루새 17명 더 늘어 누적 75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29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 5640건으로, 직전일 5만 4141건보다 1499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7%(5만 5640명 중 985명)로, 직전일 2.02%(5만 4141명 중 1092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388만 2210명 중 5만 3533명)다.

해외유입 30명…사흘째 17개 시도서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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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보이는 코로나19 검사 대기줄
끝이 안보이는 코로나19 검사 대기줄 23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2020.12.23
뉴스1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32명)보다 2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경기(8명), 서울(5명), 충남(2명), 부산·광주·세종·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서울 319명, 경기 285명, 인천 53명 등 수도권이 65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사흘째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정부는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앞서 이날부터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를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양진중·양진초 교육환경 개선 완료…“학생 편의·학습환경 향상 보람”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2023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확보한 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2024년 학교 현장에서 실제 사업으로 결실을 보았으며, 2025년 현재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양진중학교에서는 본관과 후관을 연결하는 통로를 학생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환경개선공사가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총 약 2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성된 이 공간은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양진중학교는 운동장 부족으로 학생들의 활동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해당 공사를 추진했다. 본관과 후관 사이 통로 공간을 휴게 및 활동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운동장 부족으로 인한 활동 공간 문제를 보완했다. 양진초등학교에서는 전자칠판 도입, 노후 칠판 철거, 수납장 구입 등 교실 환경 개선사업이 2024년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총 약 3억 6000만원이 확보된 사업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이 한층 강화되고, 교실 공간 활용도와 학습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양진중·양진초 교육환경 개선 완료…“학생 편의·학습환경 향상 보람”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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