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1000명 넘을 듯…오늘 오후 6시까지 654명 확진

내일도 1000명 넘을 듯…오늘 오후 6시까지 654명 확진

곽혜진 기자
입력 2020-12-17 20:29
수정 2020-12-17 20: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제 동시간 대비 15명 늘어
수도권 451명, 비수도권 203명

이미지 확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인근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7 연합뉴스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인근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7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1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인된 확진자는 총 6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39명보다 15명 더 많다.

각 시도가 이날 중간 집계한 654명 중 수도권은 451명, 비수도권은 203명이다. 경기 244명, 서울 150명, 인천 57명, 부산 39명, 경남 36명, 울산 31명, 충북 24명, 강원 15명, 경북 14명, 충남 12명, 대구 11명, 전북 10명, 제주 6명, 광주 3명, 대전 2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많으면 1000명대 안팎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도 오후 6시 기준으로 639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1014명으로 6시간 만에 375명이 더 나왔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엿새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는 100명 내외를 유지했으나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한 달 새 1000명대까지 치솟았다.

특히 최근 1주(11일부터 이날까지)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908.4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882.6명으로 900명에 다다른 상태다.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2배 증가) 등 급격한 증가’에 부합한 셈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3단계 격상을 위한 내부 검토에 나서면서도 아직 핵심 조건인 ‘방역망 통제 상실’이나 ‘의료 체계 붕괴’ 상황까지는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충족되는 상황이라면 막대한 사회적 피해에도 3단계로 올려 환자를 줄여나가는 시도를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아직 양쪽 다 그런 상황까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 축사 및 시설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7일 용산구 이촌1동 소재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에 참석, 축사와 함께 시설점검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용강중학교 권충환 교장, 이태승 교감, 최광호 축구부장, 장태우 축구감독, 학교운영위원회 김민영 위원장, 축구부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을 축하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말에도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사 현장 및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다. 용강중학교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 개선을 위해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성원이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연말 2025년도 서울시 예산 편성 과정에서 6억5천만 원이라는 큰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확보한 결과 지난 7월 초 공사를 착공할 수 있었고 오늘 드디어 완공을 보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특히 인조잔디구장 건립을 오랫동안 염원해온 학교 관계자와 학부형들, 일반 학생들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강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완공식 축사 및 시설점검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