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수학 가 1등급 컷 92점·수학 나 88점...지난해보다 쉬웠다”

“수능 국어·수학 가 1등급 컷 92점·수학 나 88점...지난해보다 쉬웠다”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2-03 15:38
수정 2020-12-03 15: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수능] 칸막이 두고 시험 준비
[수능] 칸막이 두고 시험 준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대전시 서구 괴정동 괴정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0.12.3 대전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진학팀은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와 수학 영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며 영역별 예상 1등급 컷 점수를 발표했다.

이날 시 교육청 진학팀은 브리핑을 통해 “국어의 경우 전년도와 유사한 출제 난도를 유지했고, 초고난도가 없어 학생들이 전체적으로 다소 쉽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 1등급 컷을 92∼93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국어 1등급 컷은 91점이었다.

진학팀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독서(비문학)의 난도는 살짝 내려가고 문학의 난도는 살짝 올라갔다”며 “역시나 학생들의 변별은 독서영역에서 판가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학의 경우 ”교육과정 변경에 따라 시험 범위가 바뀐 수능 시험이기에 전년도와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전제하고 ”작년 수능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쉽지만, 전년처럼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진학팀은 수학 예상 1등급 컷을 수학 가형은 92점, 나형은 88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학 1등급 컷은 가형 92점, 나형 84점이었다.

진학팀은 ”인문계열 상위권 대학과 자연 계열의 경우 수학 성적에 따라 입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