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 핼러윈 데이에 블루문 뜬다... “몇 시에 뜨나?”

‘19년 만’ 핼러윈 데이에 블루문 뜬다... “몇 시에 뜨나?”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0-31 11:57
수정 2020-10-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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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핼러윈데이에 ‘블루문’이 뜬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밤 8시, 19년 만에 핼러윈과 동시에 찾아온 블루문(blue moon)을 온라인으로 관측하며 해설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31일 핼러윈데이에 ‘블루문’이 뜬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밤 8시, 19년 만에 핼러윈과 동시에 찾아온 블루문(blue moon)을 온라인으로 관측하며 해설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31일 핼러윈 데이에는 ‘블루문’이 뜬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오후 8시, 19년 만에 핼러윈과 동시에 찾아 온 블루문(blue moon)을 온라인으로 관측하며 해설·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과천과학관은 “천체관측소의 망원경에 연결한 카메라로 보름달을 실시간 관측하고, 핼러윈 캐릭터 분장을 한 출연자들이 블루문과 핼러윈의 의미와 기원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 달탐사 현황과 계획, 세계 각국의 달탐사 현황에 관한 전문가 인터뷰 영상도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과천과학관에 따르면 보름달은 한 계절에 보통 세 번 뜨지만, 종종 네 번 뜰 때가 있다. 이 때 세 번째 뜨는 보름달이 블루문이다.

블루문은 평균적으로 2년 8개월마다 발생하며, 핼러윈에 블루문이 관측되는 것은 19년마다 일어난다. 다음 핼러윈에 블루문이 뜨는 날은 2039년 10월31일이다.

‘블루문’의 어원은 한 달에 한 번 보름달이 떠야 하는데 추가로 떠서 ‘belewe moon’(배신자들)으로 불리던 것이 ‘blue moon’으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달 자체가 푸른색을 띠는 것은 아니다. 산불이나 화산 폭발로 발생한 먼지에 의해 빛이 산란하면 푸르게 보이기도 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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