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초겨울 같은 가을

내일부터 초겨울 같은 가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0-10-21 22:46
업데이트 2020-10-2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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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에 전국 아침 최저기온 0~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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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옷을 갈아입은 느티나무를 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고 있다. 2020.10.20  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옷을 갈아입은 느티나무를 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고 있다. 2020.10.20
연합뉴스
중국발 황사가 22일 한반도를 습격한 뒤 금요일인 23일 아침은 체감온도가 0도에 가까운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사흘 춥고 나흘 미세먼지가 온다는 ‘삼한사미’가 벌써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20일부터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해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22일 목요일부터 중부지역은 오전에, 남부지역은 오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예보했다.

23일 금요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를 보이겠으며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는 영하로 떨어지겠다.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23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2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 머물 것으로 보이겠으며 체감온도는 1~2도로 초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0-10-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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