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 ‘깜깜이’ 환자 22.7% 이르러…최고치 경신

최근 2주 ‘깜깜이’ 환자 22.7% 이르러…최고치 경신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8-31 14:45
수정 2020-08-31 14: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8일∼31일 신규 확진 4432명 중 1007명

이미지 확대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대전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8.20 뉴스1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대전 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8.20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이 22%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32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아직 ‘조사 중’인 사례는 1007명(22.7%)에 달했다. 이는 지난 4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감염원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찾아서 격리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이처럼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가 늘면 추가 전파를 막기가 어려워진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