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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동주민센터 전자출입명부 운영…방역 강화

동작구, 동주민센터 전자출입명부 운영…방역 강화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0-08-28 09:53
업데이트 2020-08-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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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열감지시스템에 비말차단 아크릴 가림막도 설치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비대면 자동 AI 열감지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이 발열 점검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비대면 자동 AI 열감지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이 발열 점검을 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다음달 1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QR코드를 활용한 비접촉식 모바일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15개 동주민센터와 본동 현장민원실 등 총 16곳을 방문하는 주민은 스마트폰으로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본인 인증 후 출입명단을 등록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거나 QR코드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수기 출입명부도 비치한다. 저장된 정보와 방문이력은 4주 후 자동 삭제되며, 추후 역학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만 활용된다.

 구는 지난 13일부터 모든 동주민센터에 비대면 자동 AI(인공지능) 열감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열감지 시스템은 열감지 카메라와 연동된 AI시스템이 방문객의 체온을 자동으로 점검해 출입여부를 판단한다. 출입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턱이나 입에만 걸치면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라는 음성 메시지와 문구가 표출되며 출입을 통제한다.

 구는 구청 동작구일자리플러스센터, 무료법률상담실, 부동산상담실, 보건소 등 민원창구와 동주민센터에 비말 차단용 아크릴 가림막도 설치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 전자출입명부 운영을 통해 방역을 강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청사를 방문하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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