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집단휴진 엄정대응”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명령…집단휴진 엄정대응”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26 08:13
업데이트 2020-08-26 10: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의대생 1인 시위 “의대정원 확대 반대”
의대생 1인 시위 “의대정원 확대 반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정책에 의료계가 반발하면서 전공의 3차 집단휴진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본관 앞에서 서울대 의대 3학년생이 전공의 파업 지지 등 내용이 담긴 성명문 옆에서 이에 동참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하며 무기한 집단휴진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다.

업무개시명령은 위반할 경우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처벌 규정을 수반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 조사를 통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 개시 명령을 한 뒤 이행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