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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투입 경찰 中 현재까지 4명 확진...서울청 소속

광화문 집회 투입 경찰 中 현재까지 4명 확진...서울청 소속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21 09:36
업데이트 2020-08-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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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받는 경찰 대원들
코로나19 검사 받는 경찰 대원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지난 광복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가 열릴 당시 질서유지를 담당했던 경찰 대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0.8.19/뉴스1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투입된 경찰 약 9500명 중 21일 오전까지 약 7700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마친 결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보다 확진자가 늘어나지는 않았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8시까지 경찰 9536명 중 7751명(81.3%)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9536명 가운데 서울청 소속인 7182명 중에서는 5397명(75.1%)이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13개 지방청 소속은 검사가 모두 마무리됐으며, 일부 지방청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모두 서울청 소속으로 16기동대, 34기동대, 42기동대, 43기동대 1명씩이다. 1명은 전날 밤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보건당국 지시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의 다른 부대원들도 자가격리됐다.

경찰청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이 확인되면 현장에 다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감염병예방법상 금지된 집회 강행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해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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