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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석자 4명 확인...코로나19 검사

제주도,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석자 4명 확인...코로나19 검사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19 13:33
업데이트 2020-08-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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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8.17 연합뉴스
17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0.8.17 연합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8·15 광복절 집회 참가자에 대해 외출자제와 자진신고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 참가자에 대한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19일 0시 기준 모두 4명이 신고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자진신고한 4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1명은 18일 오후 8시쯤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19일 오후 3시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 음성 판정을 받은 1명에 대해 2주 간 능동감시키로 했다.

하지만 제주지역 8·15 광복절 집회 참가자는 파악된 4명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제주지역 인터넷언론의 모 기자도 8·15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지만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채 18일과 19일 행정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자는 19일 오전 11시에야 제주지역의 한 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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