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수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전국 누적환진자수가 400명을 넘어선 1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첨탑 모습.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확진자는 438명이다. 2020.8.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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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하루 만에 84명 늘었다.
서울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하루 84명 늘어 서울만 누적 375명이 됐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노원구 공릉동 안디옥교회 관련이 각각 3명씩,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도 1명 늘었다.
해외유입 환자는 1명, 다른 시·도 접촉자가 1명 증가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감염 경로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환자도 크게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기타’로 분류된 환자가 17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가 41명이다.
서울의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360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