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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참가’ 50대 북한이탈주민 확진…청주 거주

‘광화문 집회 참가’ 50대 북한이탈주민 확진…청주 거주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19 08:57
업데이트 2020-08-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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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없는 보수단체
사회적거리두기 없는 보수단체 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2020.8.15/뉴스1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청주 거주 50대 북한 이탈 주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흥덕구에 사는 A씨는 18일 오후 8시 10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충북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A씨는 집회 참석자 무료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당시 A씨는 미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A씨의 동거 가족은 없다.

A씨는 청주 37번째, 도내 89번째(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 확진자다.

도 관계자는 “18일 오후 6시 기준 광화문 집회 참가 도민 146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광화문 집회에 도민 500명가량 참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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