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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양 교회서 8명 집단감염…“함께 식사, 환기시설 없어”

[속보] 고양 교회서 8명 집단감염…“함께 식사, 환기시설 없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8-06 15:47
업데이트 2020-08-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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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낮 12시 기준으로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관련해 총 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하 1층에 있는데 창문과 환기 시설이 없는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교인들이 모여 식사도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방역당국은 확진자 중 1명이 산북초등학교 교직원이고, 그의 자녀들이 고등학생인 점을 고려해 자칫 감염이 교내로 확산할 수도 있다고 보고 현재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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