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서 편의점 알바하던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종합)

충북 옥천서 편의점 알바하던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종합)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6-27 19:55
수정 2020-06-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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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에 설치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2020.6.16  옥천군 제공
옥천군보건소에 설치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2020.6.16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온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옥천읍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원면의 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A씨는 직장 동료 중 1명(대전 동구 30대 남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5일 회사에서 대전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퇴근 후 이원면의 한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해온 것으로 확인돼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그는 25일 확진자와 밀접접촉(식사)을 한 뒤인 지난 26일 오후 7시쯤 이 편의점에서 친구 4명을 만났는데 당시 A씨와 친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4시간가량 머문 것으로 확인돼 감염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검사 결과 A씨의 친구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A씨는 친구들과 만났을 때를 제외하고 편의점 근무 중에는 마스크를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은 부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시켰고, 그의 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

A씨의 직장동료 확진자의 직장 내 접촉자는 A씨를 포함해 총 10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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