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현동 안다즈호텔 직원 확진…호텔 폐쇄, 직원 146명 자가격리

서울 논현동 안다즈호텔 직원 확진…호텔 폐쇄, 직원 146명 자가격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4-25 12:20
업데이트 2020-04-25 12: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강남구, 23일은 방역소독의 날
강남구, 23일은 방역소독의 날 23일 오전 서울 개포시장에서 강남구 관계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이날을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관내 다중시설 5800곳을 소독한다고 밝혔다. 2020.4.23
연합뉴스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호텔에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서울 강남구는 논현동 소재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25·여)가 나옴에 따라 이 호텔을 29일까지 폐쇄토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구는 이 호텔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직원용 엘리베이터와 휴게실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46명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일반 투숙객 중에서는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강남구는 덧붙였다.

확진자는 3∼4일, 7∼8일, 13∼15일에 이 호텔에서 근무했다. 그는 인후통과 코막힘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어머니와 함께 검사를 받았고, 모녀 모두 24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경기 하남시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버지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