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그치면 이번 주는 쌀쌀해요

봄비 그치면 이번 주는 쌀쌀해요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0-04-19 22:10
수정 2020-04-2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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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틀간 80㎜ 강수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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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인 19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활짝 핀 라일락 꽃 아래를 지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인 19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활짝 핀 라일락 꽃 아래를 지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월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출근길에 우산을 꼭 챙겨야 한다.

19일 기상청은 20일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상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고 그 밖의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남해안에서 20~60㎜, 남부 지방(남해안 제외)과 강원 영동에서 5~30㎜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동부와 남부, 제주 산지 등에서는 이틀간 80㎜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밀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내려가겠다. 지난주에는 오후에 20도를 웃도는 비교적 더운 날씨가 계속됐지만 이번 주에는 따뜻한 봄 날씨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한 주는 보온에 신경쓰고 감기 예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0-04-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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