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스페인서 80대 한인 남성, 코로나19로 사망”

[속보]“스페인서 80대 한인 남성, 코로나19로 사망”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4-13 14:53
업데이트 2020-04-13 14: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마드리드 병원 응급실로 실려온 코로나19 환자
마드리드 병원 응급실로 실려온 코로나19 환자 방호복을 착용한 스페인 구급대원들이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싣고 마드리드의 한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고 있다.
마드리드 로이터 연합뉴스
외교부는 13일 스페인에서 80대 후반 재외국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남성인 A씨는 4월 3일 확진을 받았고 입원해 치료를 받아 지난 주말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에서 한국 국민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은 처음이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비공개 브리핑에서 A씨에 대해 “확진자와 접촉해 예방 차원에서 자체 격리를 한 뒤 열흘 이상 지나 확진판정을 받았다”면서 “코로나19로 재외국민의 사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