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선박 화재…승선원 6명 전원 구조

제주 서귀포 선박 화재…승선원 6명 전원 구조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4-09 08:18
업데이트 2020-04-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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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화재 진압하는 해경(서귀포=연합뉴스) 9일 오전 6시께 서귀포 남동쪽 110km 해상에서 선명 미상의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진압 중인 해경의 영상 캡처. 2020.4.9.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선박 화재 진압하는 해경(서귀포=연합뉴스) 9일 오전 6시께 서귀포 남동쪽 110km 해상에서 선명 미상의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화재 진압 중인 해경의 영상 캡처. 2020.4.9.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작업 중인 어선에서 불이 났으나, 승선원 6명이 전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6시쯤 서귀포 남동방 110km 해상에서 선명 미상의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유자망 제주선적 A호가 서귀포 남동방 110km 해상에 검은 연기가 보인다며 신고했고, 사고 현장 인근 어선 B호를 통해 확인한 결과 선명 미상의 선박이 전소되고 있는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해경 경비함정은 이날 오전 6시 44분쯤 현장에 도착해 선박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후 해경 헬기는 오전 6시 54분쯤 표류하고 있는 구명정을 발견하고 구조작업을 벌인 결과 승선원 6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6명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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