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흘 째 추가 확진자 없어…10여명 추가 퇴원 전망

부산 사흘 째 추가 확진자 없어…10여명 추가 퇴원 전망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3-10 10:20
업데이트 2020-03-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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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8일부터 사흘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554건을 검사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89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96명)을 유지했다.

부산에서는 1만2천144명이 검사를 받아 89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중 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자가격리 대상도 7일 1천48명에서 8일 521명으로,9일 377명으로 감소했다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 305명으로 줄었다.

입원환자 80명 중 14명 정도는 경과가 좋아 1∼2일 안에 퇴원 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

임신부인 88번 확진자도 특별한 증세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상태가 위중해 인공호흡기를 단 고령 환자가 2명 있고,폐렴 증세를 보이는 고령 환자도 10여 명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형편이다.

부산지역 신천지 교인 조사도 마무리됐다.

지역 거주 교인 1만7천여명을 조사해 410명을 유증상 자로 분류했고,이중 검사 중인 22명과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부산 신도 명단 3명)을 제외하면 모두 음성이 나왔다.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 17명은 경찰이 계속 추적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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