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82세 한국인 남성

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82세 한국인 남성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2-16 10:14
수정 2020-02-16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외 여행 경험 없어…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

이미지 확대
코로나19 격리치료
코로나19 격리치료 서울대병원
연합뉴스
16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총 감염자 수는 29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번째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당국에 진술했다.

이 환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내원해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확인됐으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 격리 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9명(1·2·3·4·7·8·11·17·22번 환자)으로 이 가운데 8명은 퇴원했고 1명(22번 환자)은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퇴원은 의료진이 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20명은 대체로 상태가 양호하지만 1명은 폐렴으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고 있다. 29번 환자 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검사를 받은 사람)는 7890명으로 이 중 731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77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