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협조 하에 추적 조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28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검역 관계자들이 중국 지난에서 입국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집중 검역을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고자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의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2020. 1.28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5명의 명단을 지난달 31일 넘겨받아 자치구와 공유하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이들이 입국 시 신고한 주소지를 현장 방문해 확인했다.
205명 중 39명은 출국했고, 101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전체 인원의 상당수인 185명은 중국인이다.
서울시는 2일 기준으로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65명에 대해 외교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공조해 출국 여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서울지방경찰청 협조 하에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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