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역사자료관 10월 개관…“명칭 변경할 수도”

박정희 역사자료관 10월 개관…“명칭 변경할 수도”

입력 2020-01-09 10:55
수정 2020-01-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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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관 후 시민 의견 수렴 예정…사업비 200억원→159억원 축소

박정희 역사자료관 연합뉴스
박정희 역사자료관
연합뉴스
박정희 역사자료관이 우여곡절 끝에 올해 하반기 완공될 전망이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품과 사진 등을 전시하는 역사자료관을 10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2017년 11월 상모사곡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옆 부지 6천100㎡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천358㎡ 규모 역사자료관을 착공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이 2018년 7월 취임한 뒤 박정희 역사자료관 건립을 취소하든지, 다른 용도로 바꿔야 한다는 반대 의견이 나왔다.

진보단체는 “전임 시장이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적폐”라고 주장했다.

보수단체는 “역사자료관을 없애는 것은 박정희 역사 지우기 과정”이라며 반발했다.

찬반 논란이 거듭되자 구미시는 공론화위원회에 넘겨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관련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유보됐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쳤지만 박정희 역사자료관 건립공사는 현재 공정률 85%에 달해 사실상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사자료관 사업비는 당초 200억원에서 159억원으로 축소 결정됐다.

역사자료관에는 전시실, 수장고, 세미나실, 컴퓨터 검색대 등이 배치되고, 전시실에는 박 전 대통령 유물 5천670점과 구미국가산업단지 자료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개관식 때 박정희 역사자료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개관 이후에 시민 의견 수렴과 문화체육관광부 협의 등을 거쳐 명칭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정경애 관광진흥과 관광시설계장은 “지난해 관련 조례가 시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명칭 변경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구성은 어렵게 됐다”며 “역사자료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전시 콘텐츠 등만 연구·검토하고 명칭 변경은 보류하기로 해 개관 때 명칭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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