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2020년 첫 해는 도봉산에서!

서울 도봉구, 2020년 첫 해는 도봉산에서!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9-12-27 09:50
업데이트 2019-12-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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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일 서울 도봉구 도봉산 천축사에서 바라본 일출 광경을 시민들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고 있다. 2019.12.27. 도봉구 제공
2019년 1월 1일 서울 도봉구 도봉산 천축사에서 바라본 일출 광경을 시민들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고 있다.
2019.12.27.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첫날 도봉산 천축사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도봉구의 더 큰 발전과 구민 건강을 기원하고, 경자년(庚子年)의 밝은 희망과 꿈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도봉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등산코스를 지녀 외국인들에게도 사랑 받는 세계적 명산으로, 천축사는 사찰 앞 탁 트인 전망이 일품이다. 구는 매해 천축사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해맞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봉산 수변무대에 오전 6시 30분까지 도착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도봉산 입구에서 출발, 도봉서원-도봉대피소-천축사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1시간 가량 걸을 예정이다.

구는 일출 예정 시각인 오전 7시 47분을 고려해 오전 7시 30분부터 천축사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참여자간 새해 덕담 나누기를 시작으로 해맞이 카운트 다운, 만세삼창에 이어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새해맞이 기원문 낭독, 구호 동시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경자년 새해 첫날을 맞으며 올 한해 희망을 기원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기뻐하고 함께하는 2020년을 기원하는 자리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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