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농장 화재로 염소 2500마리 불에 타

충북 진천 농장 화재로 염소 2500마리 불에 타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9-12-06 11:14
업데이트 2019-12-06 12: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총 재산피해 29억여원 발생

이미지 확대
염소 2500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총 29억여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충북 진천군 염소농장 화재현장.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염소 2500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총 29억여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충북 진천군 염소농장 화재현장.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6일 오전 2시 18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기리의 한 흑염소 농장에서 불이 나 축사 2800여㎡를 태우고 45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축사안에 있던 염소 2500마리와 축사 지붕 위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1100개 등이 모두 불에 타 총 29억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농장에는 직원 1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 A(75)씨는 “오창에서 증평방향으로 가던 중 37사단 위병소 앞을 지날때 염소농장에서 불길이 보여 신고했다”고 말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8대 등 소방장비차량 19대와 인력 5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