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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7~9일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남해에서 7~9일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강원식 기자
입력 2019-06-01 12:00
업데이트 2019-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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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13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지난해 열린 제13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해풍을 맞으며 자란 남해지역 품질 좋은 마늘과 마늘을 먹고 자란 한우를 널리 알리고 즐기는 축제가 오는 7일 부터 3일간 경남 남해군에서 열린다.

남해군은 1일 ‘제14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를 오는 7~9일 남해군 서면 남해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 ‘남해마늘 어디까지 먹어봤소’라는 주제로 7일 오후 7시 40분 개막해 남해출신 트로트 가수 나상도와 김혜연, 박현종 등이 출연하는 갈릭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개막행사로 열린다.

8일에는 남해대학 마늘·한우 요리 시연, 마당극 효자뎐, 마늘장사 선발대회, 환웅녀 선발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초대가수 하명지, 뮤즈, 화니지니 등의 공연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팝스오케스트라 청춘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보물섬 남해마늘 개사 가요제가 열린다. 트로트 디바(최고 인기가수) 지원이를 비롯해 류은희, 소리바다 등이 출연해 축제장을 뜨겁게 달군다.

마늘 주제관에서는 마늘 공예작품 전시 및 우량마늘 품평대회와 마늘 관련 가공식품 및 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한우 주제관에는 고품질 명품 남해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밖에 지역 음악 동호회 공연 등 30여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각종 체험·전시·시식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서면 서상항에서 남면 가천까지 유람선이 운행되고 카약, 페달보트, 미니 낚시, 전기 카트인 나인봇 고카트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군은 스포츠파크 내 대한야구캠프 부지를 임대해 추가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차량까지 마늘을 무료로 배달해 주기로 하는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기간에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학술 세미나도 연다. 경상대 정영륜 교수가 ‘마늘의 기능성’, 이균오 교수가 ‘고품질 마늘생산’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한다.

지리적 표시 제28호로 지정된 보물섬 남해 마늘은 고유의 향, 색, 맛이 우수해 최고 품질 마늘로 꼽힌다.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는 지난 2005년 마늘축제로 시작한 뒤 마늘 부산물 사료를 먹고 자란 남해한우를 2015년부터 마늘 축제와 접목해 남해의 대표 특산물 축제로 발전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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