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사흘 만에 해제…스케이트장 운영 재개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사흘 만에 해제…스케이트장 운영 재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1-15 19:33
수정 2019-01-15 1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마스크 쓰고 스케이트 타긴 타는데
마스크 쓰고 스케이트 타긴 타는데 미세먼지가 한풀 꺾이면서 사흘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발령됐던 비상저감조치가 조기 해제된 15일 오후 운영이 재개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마스크를 쓴 한 어린이가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2019.1.15
연합뉴스
서울시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사흘 만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5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낮 12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지 약 사흘 만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16∼35㎍/㎥) 수준을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되며, 35㎍/㎥ 미만으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단속도 중단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후 5시 30분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다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이날 오후 9시까지 계속된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대기 배출 사업장 조업 단축 등 공공 부문에 대한 조치는 비상저감조치 해제 때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중이라도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개선돼 건강 위해가 줄어든 경우 시민 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조치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기 따릉이 출시 검토요청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열린 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불법주차 문제와 공공 전기자전거 도입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서울시가 ‘전기 따릉이(e-따릉이)’ 도입을 다시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2025년 8월 현재 서울시 공유자전거는 6개 사업자 7개 브랜드에서 4만 1421대 운영 중이며 방치 자전거에 대한 민원 역시 계속 증가함에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1조에 따라 ‘10일 이상 공공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되어 통행을 방해하는 자전거’만 견인할 수 있어 PM(개인형 이동장치) 방치 견인 같은 즉시 조치는 불가능하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서울시가 관리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현행법이 급변하는 교통환경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서울시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과거 서울시가 추진했었던 전기 따릉이(e-따릉이) 사업의 추진을 제안하며, “민간 기업이 이익을 우선시하는 구조에서는 사회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공공이 나서 시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자연스럽게
thumbnail -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기 따릉이 출시 검토요청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