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평동 상수도관 파열…주변 일부 단수

대전 관평동 상수도관 파열…주변 일부 단수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2-31 21:25
업데이트 2018-12-31 23: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31일 오후 8시 19분께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상점가 맨홀에서 물이 솟구쳐 도로를 뒤덮고 있다. 2018. 12. 31.  독자 제공
31일 오후 8시 19분께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상점가 맨홀에서 물이 솟구쳐 도로를 뒤덮고 있다. 2018. 12. 31.
독자 제공
31일 오후 8시 19분께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상점가를 지나는 지하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119에는 “맨홀에서 물이 쏟아져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맨홀을 통해 솟구친 물이 도로를 뒤덮으면서 일대가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다.

119로부터 신고를 전달받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급파해 수습에 나섰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한 상수도관으로의 수돗물 공급을 막고 주변을 굴착하며 누수 지점을 찾고 있다는 연락을 오후 11시께 받았다”고 말했다.

상수도관이 차단되면서 주변 일부 가정 등으로의 수돗물 공급도 끊긴 상태다.

하지만 오후 11시 현재까지 단수에 따른 민원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전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복구에 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작업을 서두르겠다는 방침이다.

복구작업과 함께 상수도관 파열 원인 조사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