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38.9도·서울 35.2도…내륙 곳곳 밤까지 소나기

의성 38.9도·서울 35.2도…내륙 곳곳 밤까지 소나기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8-08 16:33
업데이트 2018-08-08 16: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요일인 8일에도 전국 많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까지 낮 최고기온은 경북 의성이 38.9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 안동·구미와 충북 제천이 37.4도로 뒤를 이었고 대구·경남 합천 37.1도, 경북 상주·경남 산청 37.0도 순이었다.

광주는 36.9도, 대전은 36.4도, 서울은 35.2도, 인천은 33.3도, 제주는 31.8도, 부산은 31.7도, 울산은 31.3도를 기록했다.

오후 4시 현재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일부 강원과 경상 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안팎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이날 들어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강원 춘천 29.9㎜, 강원 양양(설악산) 14.5㎜, 강원 홍천(화촌) 14.0㎜, 강원 횡성(안흥) 13.5㎜ 등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이날 밤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