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 달린 새끼고양이 4마리 배수로에서 구조돼

탯줄 달린 새끼고양이 4마리 배수로에서 구조돼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08-06 20:05
업데이트 2018-08-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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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4시 25분쯤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배수로에서 안전센터 대원들은 1.5m 깊이의 배수로 안으로 들어가 새끼고양이 4마리를 구조하고 있다.
6일 오후 4시 25분쯤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배수로에서 안전센터 대원들은 1.5m 깊이의 배수로 안으로 들어가 새끼고양이 4마리를 구조하고 있다.
6일 오후 4시 25분쯤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배수로에서 새끼고양이 4마리가 안전센터 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산책하던 한 시민이 배수로 안에서 들리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이천소방서 장호원 안전센터로 찾아가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안전센터 대원들은 1.5m 깊이의 배수로 안으로 들어가 새끼고양이 4마리를 구조했다.

구조된 새끼고양이들은 탯줄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최근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관계자는 “주변에서 어미 고양이를 찾을 수 없는 데다 배수로 안에 물이 고여있어 감염병에 걸릴 것이 우려돼 새끼고양이들을 구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센터 측은 구조한 새끼고양이 4마리를 유기동물보호소에 인계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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