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경수 경남도지사 집무실·관사 압수수색(2보)

특검, 김경수 경남도지사 집무실·관사 압수수색(2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8-02 08:19
업데이트 2018-08-02 08: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김경수, 인수위 활동 발표
김경수, 인수위 활동 발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19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인수위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18.6.19 연합뉴스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일 오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날 정우준 검사 등 검사와 수사관을 경남 창원으로 보내 김경수 지사 집무실과 관사에서 하드디스크 등 디지털 자료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전날 특검은 김경수 지사를 드루킹의 댓글 조작 혐의 공범으로 판단하고 그간 참고인이었던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특검은 지난 30일에도 관사와 집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한 차례 기각된 바 있다.

현재 휴가 중인 김경수 지사는 조만간 창원으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