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준희양 친부·내연녀 어머니 구속…법원 “도주·증거인멸 우려”

준희양 친부·내연녀 어머니 구속…법원 “도주·증거인멸 우려”

입력 2017-12-30 20:35
업데이트 2017-12-30 20: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고준희(5)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부와 내연녀 어머니가 구속됐다.

전주지법은 30일 준희양 친부 고모(36)씨와 내연녀 어머니 김모(61·여)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다.

친부 고씨와 김씨는 지난 4월 27일 새벽 준희양 시신을 군산 내초동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씨와 김씨에게 준희양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적용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기 전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경찰은 고씨와 함께 준희양 시신 유기를 공모한 내연녀 이모(35·여)씨에 대해서도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