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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사고 막은 대학생 등 서울교통公 ‘지하철 의인’ 5명 선정

에스컬레이터 사고 막은 대학생 등 서울교통公 ‘지하철 의인’ 5명 선정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7-12-22 22:28
업데이트 2017-12-2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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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엘리베이터 안전사고를 막은 대학생 이정현씨 등 5명을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중부대학교 학생인 이씨는 올해 9월 11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승객이 넘어지면서 아래 서 있던 다른 승객도 함께 넘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곧바로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 에스컬레이터를 멈춰 세우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관 박용기·김지웅·간호사 김지운씨는 지난달 4호선 남태령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박연주씨는 지난 11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의식을 잃은 환자를 응급처치해 목숨을 구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12-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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