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1만 2547ℓ의 원유가 유출된 사고는 국내에서 가장 심각한 해양오염 사고로 기록되었다. 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검은 타르로 뒤덮여 버렸던 2.5㎞의 긴 만리포 백사장(왼쪽)과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온 백사장의 좌우 반전된 사진이 만나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다.

사진부 박지환 기자.
2017-12-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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