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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사태 군사 쿠데타…文대통령 “인권변호사 조영래의 26주기”

12·12사태 군사 쿠데타…文대통령 “인권변호사 조영래의 26주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2-12 10:19
업데이트 2017-12-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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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2월 12일. 38년 전 오늘은 전두환, 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최규하 대통령 승인 없이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 정병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 등을 체포한 날이다. 12·12 군사 반란 또는 12·12사태로 불린다.
12 12 문재인 대통령이 남긴글
12 12 문재인 대통령이 남긴글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2일 페이스북에 “오늘 12월 12일은 전두환 노태우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날이기도 하지만 인권변호사 조영래의 26주기이기도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불의한 세력이 국민을 잠깐 이길 수는 있지만 역사는 국민과 함께 한 사람을 기억합니다. 독재정권에겐 무서운 적이었지만 약자와 노동자에겐 듬직한 친구였던 조영래 선배, 국민이 승리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그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고 조영래 변호사는 1983년 시민공익법률사무소를 설립해 인권 변호사로서 큰 활약을 한 인물이다. 1990년 12월 12일 44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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