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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페미니즘단체 “여성전용주차장 등 여성전용예산 중단하라”

反페미니즘단체 “여성전용주차장 등 여성전용예산 중단하라”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7-12-10 14:33
업데이트 2017-12-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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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여성계가 남성 혐오 사상 심고 기본 인권 유린해”

여성 혐오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여성가족부 해체와 여성전용예산 중단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反페미니즘단체 “여성전용주차장 등 여성전용예산 중단하라”
反페미니즘단체 “여성전용주차장 등 여성전용예산 중단하라” 서울신문DB
급진적 페미니즘 운동을 반대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안티페미협회’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는 여성할당제 등 페미니즘 정책을 중단하고 여성가족부를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성전용 주차장·임대주택 조성과 독신 여성을 위한 반려동물 지원 예산 등의 성인지(양성평등 추진) 예산 집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여성 혐오만을 처벌하고자 추진하는 ‘젠더폭력방지법’ 제정도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페미니즘 여성계가 일반 여성들에게까지 남성 혐오 사상과 그릇된 페미니즘을 주입하고 있다”며 “여성의 인권을 챙기는 것은 누구도 반대하지 않지만 기본적인 인권의 유린까지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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