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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첫날, 고속도로교통상황…정체 시작, 서울→부산 5시간 40분

추석 황금연휴 첫날, 고속도로교통상황…정체 시작, 서울→부산 5시간 40분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9-30 09:34
업데이트 2017-09-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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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의 첫날인 30일 오전부터 고속도로에서는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다.
지금 교통 상황은?
지금 교통 상황은? 사상 최장 추석 연휴를 앞둔 2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에 귀성길 교통 상황 점검을 위한 경찰청 헬기가 띄워져 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반포나들목∼양재나들목 4.6㎞ 구간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6.4㎞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 구간이 시속 40㎞ 미만 속도를 보인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향은 서종나들목∼설악나들목 12.8㎞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판교(구리)방향 중동나들목∼장수나들목 4㎞ 구간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목포 5시간 10분, 광주 5시간, 울산 4시간 39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부산·광주·대전은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상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도로공사는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오전 6∼7시에 시작됐고, 구간별로 오후 6∼8시 사이 혼잡이 가장 고조됐다가 이후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오전 8시에 정체가 절정을 이룬 뒤 오후 2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평상시 주말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가는 귀성 방향 교통량은 52만대, 귀경 방향 교통량은 47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길어 귀성객들이 분산돼 정체가 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정체구간 길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토요일과 견줘 50% 정도 완화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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