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사진전, 문화장터…접경지 이웃과 화합의 장

DMZ 사진전, 문화장터…접경지 이웃과 화합의 장

조한종 기자
입력 2017-09-21 22:46
수정 2017-09-22 0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늘부터 24일까지… 서울마당·프레스센터서 열려요

서울신문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우리 이웃, 접경지역’ 행사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낙후된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고통받는 주민들의 삶을 재조명해 중앙정부의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취지다.
●접경지 10개 시·군 주민 삶 재조명

22일 오후 1시 광화문 서울마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장터와 포럼이 개최된다. 접경지역 발전 포럼은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우리 이웃, 접경지역을 살리자’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인 홍사덕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접경지역 시장, 군수들이 참석해 접경지역의 현안과 낙후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 동서고속도로의 필요성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종합토론에서는 서울신문 이경형 주필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 관계관 등 전문가들이 접경지역의 문제와 발전을 놓고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친다. 포럼은 서울신문 홈페이지(http://www.seoul.co.kr)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서울마당에서 3일 동안 열리는 접경지역 광화문 문화장터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접경지역 청정 농수산물 판매와 접경지역 토크콘서트, DMZ 사계절 사진전, 접경지역 홍보부스, 지역 명인 초청 시식회,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이 펼쳐진다. 행사를 위해 별도의 특설무대와 홍보부스, 특산물 코너 등이 마련된다.

●포럼·토크콘서트 등 행사 풍성

23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토크콘서트에는 지역 면장과 공무원, 주민, 학생 등이 참석해 접경지역에서 살면서 겪었던 어려운 생활상과 발전 가능성, 산천어 축제 등 접경지역에 부는 새로운 바람 등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청정 농수산물 판매 코너에서는 생산자와 직접 거래를 하면서 품질 좋은 농수산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인제 황태, 양구 멜론, 화천 토마토, 연천 율무, 김포 금쌀과 포도, 파주 장단콩과 개성인삼, 웅진 까나리액젓과 다시마, 강화 강화섬쌀과 순무 등의 특산품이 주로 판매된다. 초청 시식회에서는 지역 음식 명인들을 초청, 지역 특산품으로 음식을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마당에 별도로 마련된 10개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마다 관광지와 특산품 등을 알린다. 전문가들의 DMZ 사진 50여점을 선보이는 사진전도 마련돼 접경지역의 환경과 동물 등 생생한 실상을 보여준다. 전통 궁중의상 입어 보기와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열린다.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7-09-2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