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포항서 경찰관 2명 근무 중에 쓰러져 숨져

포항서 경찰관 2명 근무 중에 쓰러져 숨져

입력 2017-09-21 17:50
업데이트 2017-09-21 17: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북 포항에서 경찰관 2명이 근무하다가 쓰러져 숨졌다.

21일 포항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장기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고현보(55) 경감이 심장 쪽에 고통을 느껴 교대 직전인 20일 오전 8시 40분께 보건소로 가다가 넘어져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2시간 만에 숨졌다.

지난 11일에는 남부경찰서 이상록(57) 경감이 정기 사격연습을 하다 갑작스러운 뇌 질환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다 3일 만에 숨을 거뒀다.

동료들은 “잦은 야간근무에다 대민 업무로 누적된 과로,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며 안타까워했다.

경찰은 이들을 순직 처리하고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오동석 포항 남부경찰서장은 “고인 예우와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경찰관 처우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