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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대교서 남녀 2명 투신 추정…1명 숨진 채 발견

양양 낙산대교서 남녀 2명 투신 추정…1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09-19 10:44
업데이트 2017-09-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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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8시 51분께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낙산 대교 인근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119구조대원 등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산대교 위에 신발 2켤레와 다이어리가 놓여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중 남성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소방당국은 여성으로 추정되는 1명이 더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낙산대교 인근 남대천 하구에서 헬기 등을 투입,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신발과 함께 놓인 다이어리에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 담겨 있었고 다이어리의 주인은 여성으로 추정된다”며 “숨진 30대 남성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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