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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인 교통사고 지난 10년간 2배 이상 늘었다

서울 노인 교통사고 지난 10년간 2배 이상 늘었다

입력 2017-09-11 16:14
업데이트 2017-09-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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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부상자도 2배 이상 ‘껑충’

서울 시내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 10년간 2배 이상으로 늘어나 관련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서울 시내 노인 교통사고 건수는 2007년 9천68건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2만254건으로 집계됐다. 9년 전보다 2.2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2008년 1만949건, 2009년 1만1천537건, 2010년 1만1천640건, 2011년 1만1천645건, 2012년 1만5천648건, 2013년 1만5천967건, 2014년 1만8천126건, 2015년 1만8천904건 등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상자 수도 2007년 1만5천532명에서 지난해 3만4천161건으로 119.9%나 급증했다.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7년 122명, 지난해 130명으로 비교적 그 수가 비슷했다. 지난해 사망자 가운데 73.1%인 95명은 보행 중 사고를 당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노인 교통사고 피해자를 연령별로 분석하면 부상자는 65∼69세가 50.6%로 절반이 넘었다. 이에 비해 사망자는 75∼79세가 27.3%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낮 12시와 오후 2∼4시가 각각 14.7%로 가장 많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통계를 토대로 작성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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