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복지부 장관 이임…“복수차관제 빨리 도입되길”

정진엽 복지부 장관 이임…“복수차관제 빨리 도입되길”

입력 2017-07-21 13:37
수정 2017-07-21 13: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퇴임하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인으로서 살아왔던 제가 국가 행정의 업무를 해 나가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헌신이 있었기에 무사히 보건복지부 장관의 소임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장관은 21일 오전 이임사를 통해 “의료인 출신으로서 복지 정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지만 최고의 복지 전문가인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셨다”며 복지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 장관은 “복지부가 하는 일들이 우리 정부가 하는 일 중 으뜸으로 중요한 만큼 앞으로 복수차관제가 이른 시일 내에 도입되고 그 위상이 더욱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을 지낸 정 장관은 퇴임 이후 3주 정도 휴가를 보낸 뒤 다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돌아간다.

한편 후임 박능후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오는 24일 취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