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에 첫 ‘보행자 횡단보도집중 조명시설’ 설치

서울시. 관악에 첫 ‘보행자 횡단보도집중 조명시설’ 설치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7-06-25 10:38
수정 2017-06-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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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악구는 서울시 최초로 ‘횡단보도 집중 조명시설’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설은 가로등 지주에 발광다이오드(LED) 집중 조명기를 설치해 야간에 횡단보도를 환하게 비춰 운전자의 가시거리를 확보하는 식으로 보행자 안전을 지켜준다.

서울 관악구 난우중학교 인근에 설치된 집중 조명시설이 횡단보도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난우중학교 인근에 설치된 집중 조명시설이 횡단보도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관악구 제공
 관계자는 “관악구는 최근 5년간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가 총 182건으로 보행자 안전이 우려스러운 상황이었다”면서 “지역 내 37개 주요 도로 횡단보도에 오는 6월말까지 특별교부세 1억원을 투입해 조명시설 설치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구는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위험 및 통행량이 많은 난곡로, 은천로 등 11개소, 약1.8㎞구간에 간이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보행자의 무단횡단 의지를 원천적으로 꺾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횡단보도는 자동차라는 거센 물결을 안전하고 편하게 건널 수 있게 하는 다리와도 같다”면서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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