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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미 객실 부근서 ‘사람뼈’ 추정 유골 다수 발견

세월호 선미 객실 부근서 ‘사람뼈’ 추정 유골 다수 발견

입력 2017-05-12 17:10
업데이트 2017-05-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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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조각·미수습자 유류품 발견된 4층 선미서 발견

12일 오후 4시35분께 목포 신항 세월호 선체 수색 중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다수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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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미 좌현 현장 수습 작업
세월호 선미 좌현 현장 수습 작업 12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현장수습 관계자들이 최근 뼛조각이 발견된 선미 좌현 쪽에서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신원확인팀의 국과수 전문가들의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세월호 선체 수색을 시작한 지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가 다수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뼈 발견 위치는 4층 선미 쪽 객실 여자 화장실이었으며 뼈들은 흩어지지 않은 채 지장물에 낀 채 발견됐다.

뼈들이 발견된 곳에서는 양말 등 유류품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뼈가 다수 발견된 곳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다인실과 가깝다.

뼈가 발견된 곳에서는 지난 10일과 11일에도 사람 뼈로 보이는 뼛조각이 발견됐으며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의 가방이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요원과 국방부 유해발굴단 등 감식단은 현장에서 뼈를 수습하는 한편, 야간에도 수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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